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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12월 첫 월간 EBITDA 흑자 기록…"물류비 개선"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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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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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컬리
컬리가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다.

전년 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직접물류비의 개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상반기 새로 연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이 증가했고, 기존 송파 물류센터 철수로 물류 운영이 안정되고 주문 처리 비용이 크게 줄었다. 배송단가 경쟁력 확보, 배송 집적도 향상 등으로 라스트마일 배송비를 낮출 수 있었다. 재사용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의 이용량 증가로 주문당 종이 포장재 사용량이 줄었고,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내재화해 관련 비용도 함께 축소됐다.


마케팅비도 크게 절감했다. 적은 비용이지만 효과가 큰 채널을 잘 선택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 진행하며 효율을 높였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도입으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재구매율 증가로 이어져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었다. 인건비, IT시스템 유지비, 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도 2022년 12월 대비 소폭 줄였다.

매출총이익도 개선했다. 매출원가를 줄이고, 뷰티컬리,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카드, 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총거래액도 2022년 동월 대비 5% 성장했다.

EBITDA 흑자는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400억원으로 3분기 말 1280억원보다 120억원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컬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2, 3분기 창원과 평택 두 곳에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로 안정화 시점까지의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지만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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