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 분양 숨 고르기…전국 1517가구, 서울은 '0곳'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1월 마지막 주에는 분양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전국 4개 단지 총 1517가구(일반분양 151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7839가구를 분양한 전주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 서울 분양 물량도 없다.

경기 수원시 연무동 '서광교한라비발디레이크포레',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광양레이크센텀', 강원 원주시 판부면 'e편한세상원주프리모원'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수원시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서광교한라비발디레이크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전용면적 84 · 98㎡ 285가구다. 광교테크노밸리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며 광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를 통해 시흥, 안산, 용인 등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창용초·중, 수원외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광교공원과 광교산, 광교저수지 등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광주 남구 송하동 '송암공원중흥S-클래스SK뷰', 부산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 등 4곳이 개관한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307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원촌초·중, 신동초·중, 경원중 등 인근에 학교가 가깝고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쇼핑몰 이용이 편리하다. 한강공원, 신동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