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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키만 커지는 줄…" 주사 맞힌 부모들 뒤늦은 후회 늘었다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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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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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경인지방병무청에서 입영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 처방 건수가 크게 늘면서 이상사례도 4년 만에 5배가 증가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2022년 기준 19만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3.45배 증가했다. 지난해는 상반기에만 12만3215건이 처방됐다.

연령별로 보면 최근 5년여간 10~14세에 대한 처방이 38만3331건으로 절반 이상(55.1%)을 차지했다. 이어 5~9세가 40.0%(27만8355건)로 뒤를 이었다. 처방량이 가장 많았던 10~14세는 2018년 2만5250건에서 2022년 11만4217건으로 약 4.5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약처에 보고된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는 2018년 320건에서 2022년 1604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연도별로 △2019년 437건 △2020년 663건 △2021년 1192건 △2022년 1604건 등 꾸준히 늘었다.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로는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반응(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등) △각종 위장관 장애(구토, 오심, 상복부 통증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등) 등이 보고됐다.


신현영 의원은 "2019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병의원 모두 처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일부 성장클리닉에서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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