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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대제철 가스누출로 1명 사망…원·하청 중처법 적용

머니투데이
  • 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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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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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보)

/사진제공=현대제철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 공장 하청 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누출된 가스에 질식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일하던 다른 작업자 6명도 가스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공장 내 폐기물처리 수조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현대제철과 하청 업체 모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청업체는 지난달 27일부터 중처법 적용 대상이 됐다.

중처법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인해 2명 이상이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 등을 입었을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고용부는 사건 내용 확인 후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중처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중처법이 확대 시행된 이후 4번째 발생한 산업재해다.

경찰 관계자는 "누출된 가스 종류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추후 중처법 위반 혐의 적용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사고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망한 고인과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드리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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