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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특수는커녕…초콜릿 업체 주가 '쓴맛'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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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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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특수는커녕…초콜릿 업체 주가 '쓴맛'
식품업계에서 초콜릿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각종 상품과 행사를 내놨지만 주가에는 특수가 없었다. 국내외 초콜릿 제조사의 주가는 대부분 내리거나 강보합세였다. 밸런타인데이에 오른 것은 기후 변화 영향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는 국제 카카오 가격뿐이었다.

14일 코스피 시장에서 오리온 (93,100원 ▲1,000 +1.09%)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0.84%) 9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올해 초엔 11만원대였지만 레고켐바이오 (68,200원 ▲400 +0.59%)사이언스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타면서 9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국내 초콜릿 제조사의 주가는 대부분 약세였다. 해태제과식품 (5,340원 ▲30 +0.56%)은 전일 대비 0.91% 내렸고, 크라운제과 (8,170원 ▼10 -0.12%)는 전일 대비 0.48% 내리면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국내 증시가 내린 영향도 있었다. 세 업체 모두 코스피 지수(-1.10%)보다는 낙폭이 작았다.

롯데웰푸드 (129,000원 ▼3,000 -2.27%)는 1.3% 오르면서 초콜릿 제조사 4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초콜릿 수혜주로 꼽을 수 있는 유통기업도 밸런타인 영향은 거의 없었다. 대형마트주인 이마트 (63,000원 0.00%)(-3.47%)와 롯데쇼핑 (66,800원 ▼800 -1.18%)(-0.96%)은 약세였고 편의점주인 GS리테일 (19,650원 ▼130 -0.66%)(0.44%)과 BGF리테일 (131,900원 ▲1,100 +0.84%)(0.3%)은 강보합세였다.

밸런타인 특수는커녕…초콜릿 업체 주가 '쓴맛'
해외 초콜릿 제조사도 주가 변동은 미미했다. 전날(현지시간) 스위스 증시에서 세계 최대의 식품 업체이자 초콜릿 브랜드 '킷캣'으로 유명한 네슬레(SWX: NESN)는 전일 대비 0.41% 내린 96.4프랑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2.92% 내린 네슬레 주가는 밸렌타인데이 전날까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린트 & 슈프륀글리(SWX:LISP)의 주가는 전일 대비 0.36% 오르는 데에 그쳤다.


오레오 쿠키와 캐드버리 초콜릿으로 유명한 나스닥 상장사 몬덜리즈 인터내셔널(NAS:MDLZ)도 전일 대비 2.07% 내린 71.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몬덜리즈 주가는 2.52% 내렸다. 같은 기간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6.03%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허쉬 초콜릿으로 유명한 뉴욕 증시 상장사 허쉬(NYSE: HSY)는 0.58% 오른 194.84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강보합권에 들었다. 허쉬 주가는 올해 들어서는 소폭 올랐지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18%대 하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소송 리스크에 시달린 영향이다.

밸런타인데이에 가격이 오른 건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뿐이었다. 미국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3월분 카카오 선물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인 톤(t)당 5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며 카카오 가격은 올해 들어 42.74%, 1년 전과 비교하면 130.2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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