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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멱살잡자, 이강인 주먹질…아시안컵 하극상 논란의 전말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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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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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영국 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폭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확인 결과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도,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14일(한국시간) "한국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모습. 2024.2.14/뉴스1
(알와크라(카타르)=뉴스1) 김성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4.1.25/뉴스1
축구대표팀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22)이 주장 손흥민(31)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뉴스1은 14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손흥민과 이강인이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멱살잡이와 주먹다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둘의 갈등은 요르단전을 하루 앞둔 6일 저녁 식사 도중 터졌다. 이강인 등 일부 젊은 선수가 저녁 식사 이후 탁구를 치겠다며 일찍 자리를 뜨자, 이를 언짢게 여긴 손흥민이 불만을 표했다. 단합을 도모해야 할 시간에 개별 행동을 하는 게 주장으로서는 안 좋게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은 이강인을 비롯해 몇몇 선수가 경기 전날 탁구를 친다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주장이기에 쓴소리를 했다"며 "그런데 이강인이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짜증을 냈고, 그떄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에게 멱살을 잡힌 이강인은 곧바로 주먹질을 하며 반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이강인의 주먹을 피했고, 동료들이 달려들어 싸움을 만류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동료들의 제지를 뿌리치다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싸움이 끝나고 몇몇 고참급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을 요르단전 명단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는 취지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묵살했다.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영국 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폭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확인 결과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도,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14일(한국시간) "한국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모습. 2024.2.14/뉴스1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영국 매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후배들과 다투다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폭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확인 결과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도,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것도 사실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14일(한국시간) "한국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모습. 2024.2.14/뉴스1

손흥민과 이강인 외에도 대표팀은 해외파와 국내파, 고참급과 막내급으로 나뉘어 마찰을 빚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훈련장에서는 일부 해외파와 K리그에서 뛰는 베테랑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고, 몇몇이 큰 소리로 다투는 것을 취재진이 확인하기도 했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내분까지 일어난 한국은 결국 요르단에 유효슈팅 하나 없는 졸전을 거듭한 끝에 0대2로 완패, 4강에서 탈락했다. 이에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경기 운영은커녕, 내부 단속도 제대로 못 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축구협회는 13일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놓고 임원진 회의를 진행했다. 임원진 대부분은 경질론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 "4강까지 올라갔는데, 이런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고 이석재 협회부회장은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에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 팀을 이끌 의사를 피력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지불해야 할 위약금은 약 60억~7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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