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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능미 "강남 집 3채·알짜 땅 '알부자'였는데…남편, 전 재산 날려"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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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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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배우 남능미./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배우 남능미(78)가 경제권을 가진 남편이 20년 전 전 재산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내가 벌어다 준 돈 다 어디 갔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선공개 영상에서 남능미는 '남편에게 경제권을 줬다가 크게 데인 적 있냐'는 질문에 20년 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결혼 57년 차라고 밝힌 남능미는 "20살에 결혼해서 둘이 열심히 벌었다. 중년쯤 되니까 모든 게 갖춰졌더라. '이 정도면 재벌은 아니더라도 알부자는 되겠다' 싶었다. 서울 근교에 알짜 땅, 강남에 좋은 오피스텔 2개 가지고 있었고, 강남 집도 있고, 현찰도 빵빵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남능미에게는 200만원씩 20년을 부은 투자 신탁 자금도 있었다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그러나 어느 날 남능미는 한 무속인에게 "남능미 씨 있는 재산 다 날아가겠는데"라는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들었고, 남편이 몇 달 전부터 붕 떠 있고 눈도 안 마주치려고 하는 등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고 했다.


남능미는 "이상하다 싶었는데 남편이 (들키기 전에) 내게 고백하더라. 사기꾼 두 팀을 만났다더라. 하나에서 끝났으면 재산이 반만 날아갔을 텐데 만회해야 하다 보니 두 번째 사기꾼을 만나 (재산을) 완전히 날려버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주저앉았다. 누가 내 피를 다 빼가는 것 같더라. 내 허울만 놔둔 것 같았다. 쪼그리고 앉아서 물도 가까스로 마시고 산 송장처럼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쯤 되면 죽으라는 소리지?' '살 수 없을 거 같은데 어떡하지?' '어떻게 죽어야 편하게 죽지?'라는 생각만 할 때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그러나 남능미는 당시 3살이었던 손자가 자기 입에 과자를 넣어주고, 자신을 따라 하는 모습에 힘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그래, 내가 여기서 무너지면 가족이 박살 난다. 다시 용기를 내보자. 지금까지 있었던 건 없는 셈 치고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그게 20년 전 일"이라고 말했다.

이후 남능미는 15년간 다작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그는 "앞만 보면서 젖 먹는 힘까지 다해 뛰었다. 그러니까 15년 후에 어느 정도 과거를 잊어가면서 부부가 노후를 즐기면서 꽃길을 걷는 날이 왔다"며 뿌듯해했다.

남능미는 1968년 남편 정영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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