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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극적 화해…축구협회 "대회 우승처럼 기쁘고 흥분"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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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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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극상' 논란으로 이어졌던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불화가 극적으로 화해하며 해소된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측이 반색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전날 전력강화위원회 비공개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국가대표팀에 오랜 기간 있던 사람으로서 두 선수에 대해 안타까움이 컸다. 오늘 아침에 소식을 듣고 어떤 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기뻤고 흥분됐다"고 했다.


'손흥민·이강인이 3월 A매치에 정상 소집 되느냐'는 질문에는 "두 선수를 뽑고 안 뽑고는 지금부터 상황을 보고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 이후 그 감독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둘에 대해 대표팀 제외 등의 징계를 주장하기도 해 둘의 거취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번 화해로 여론도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됐다.

'하극상' 논란은 지난 6일 2023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손흥민과 갈등을 빚으며 시작됐다.


당시 이강인 등 일부 선수들이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치고 탁구를 했고 손흥민이 이를 지적하며 다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고 이강인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이강인은 사건 이후 10여일 만인 전날 2차 사과문을 내고 최근 손흥민이 있는 영국 런던으로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 사과를 받아준 손흥민은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며 "강인이를 한 번만 용서해주시라"는 입장문을 냈다.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내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 위원장은 "오늘 논의가 되지 않았다. 오늘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가 우리 국가대표팀에는 너무 좋은 소식이다. 거기에 대해 전부 좋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장 3월 월드컵 예선부터 이어지는 향후 일정을 위해 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3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예선 두 경기까지 주어진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임시 체제보다는 정식 감독 선임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다.

정해성 위원장은 "앞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때는 외부에 있어 정확한 사정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외부의 압력은 없을 것"이라면서 "심도 있게 논의해서 가장 적절한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클린스만 감독 선임과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빠르게 감독 선임을 위해 움직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24일 2차 회의를 진행, 신임 감독 후보 리스트를 추리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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