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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태양광' 한화솔루션, 올해 美 'IRA 훈풍' 세배로 커진다

머니투데이
  • 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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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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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빛나는 태양광' 한화솔루션, 올해 美 'IRA 훈풍' 세배로 커진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는 미국 카터스빌 공장의 가동에 힘입어 현지 생산·판매량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22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연도에 비해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줄었지만, 태양광으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실적을 지탱했다. 케미칼 부문은 주력 제품의 판매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9.9% 줄어든 595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한 6조6159억원을, 영업이익은 62.3% 증가한 568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개발 자산 매각과 EPC(설계·조달·시공)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세액 공제금액(AMPC) 2000억원도 지난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한화솔루션은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8GW(기가와트)를 판매하며 목표 달성했고, 올해는 연간 10GW 판매가 목표"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미국 신규공장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재고 부담이 완화돼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반영될 AMPC 규모에 대해서는 "미국 신규공장 가동률 증가와 수직 계열화된 라인 설비가 돌아가며 5000억~6000억원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설비투자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사업부별로는 미국 태양광 설비 투자 약 2조원을 포함해서 태양광 부문에 2조6000억원, 케미칼 및 기타 부문에 약 6000억 원을 집행한다. 영업 현금흐름과 외부 차입을 통해서 투자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은 올해 연간 2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미칼 부문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상운임 및 원가상승과 수요부진 지속으로 1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올해와 내년 현금배당을 추진한다. 미국 공장 증설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집중하면서 시행하지 못했던 현금배당을 4년 만에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주당 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총액은 517억원이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다음 달 26일 열린다.



'빛나는 태양광' 한화솔루션, 올해 美 'IRA 훈풍' 세배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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