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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지난해 4분기 1200억 해외부동산 손실 반영"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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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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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3년 당기순이익 1조8216억…전년 대비 12%↑

해외부동산 투자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삼성화재 (277,500원 ▲500 +0.18%)도 지난해 4분기 1200억원을 손실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삼성화재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최원재 재무기획팀장은 "해외부동산은 총 1조3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하반기 시장이 침체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만 1200억원을 손실 인식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미국·유럽 등 핵심지에 위치하지만, 최근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일부 손실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추가 손실 반영 여부에 대해 김준하 경영지원실장(CFO)은 "올해도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이진 않지만 지난해 보수적으로 손실 반영했고 금리도 안정화 추세"라면서 "지금과 같은 금융환경이라면 다른 쪽에서 평가이익을 예상하기 때문에 (해외부동산 손실이) 전반적으로 회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실 우려는 미미하다고 예상했다. 최 팀장은 "지난해 말 기준 총 2조7000억원을 보유 중인데 대부분 보증이 담보돼 있거나 분양이 완료된 우량 자산"이라면서 "연체율은 0%며 관련해서 쌓은 충당금은 4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선 "주력 시장인 건강보험과 함께 혁신상품 개발을 지속해서 공급하고, 시장이 점차 확대 중인 유병자 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 관련해서는 "정부의 밸류 정책 발표 이후 배당 성향 상향 관련 검토는 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장기 자본정책 방향은 올 상반기 이후 실적 발표회 때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821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6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 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다. 투자 손익은 4188억원을 달성했다.

장기보험은 보험 손익 1조5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3조4995억원을 시현했다. CSM 총량은 지난해 말 기준 13조302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1586억원 늘었다.

장기 보장성 월 평균 보험료는 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하고 자동차보험의 보험 손익은 1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늘었다. 손해율은 자연재해 사전 대비 활동과 손해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0.5%포인트 개선했다.

일반보험은 보험 손익 2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3% 성장했다. 이는 특종·해상 보험 확대 및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보험수익 증가와 고액 사고 감소로 하락한 손해율에서 기인했다.

자산운용 관련 투자이익률은 전년 대비 0.54%포인트 개선된 2.80%를 달성했다. 투자이익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2조188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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