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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 인수전, 에어로케이도 참전…4파전 양상

머니투데이
  •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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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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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의 1호 항공기 도입 기념행사가 2020년 2월 16일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사진= 뉴스1
청주국제공항에 거점을 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에 참여한다.


에어로케이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 인수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를 찾고 있으며 오는 28일 인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화물사업부 인수에는 에어로케이의 실질적인 대주주인 대명화학의 의지가 반영됐다. 대형화학 계열사인 디에이피는 2022년 8월 에어로케이홀딩스에 300억원을 출자, 지분 64.04% 확보해 대주주에 올랐다. 대명화학은 디에이피 지분 100% 보유하고 있다.

대명화학은 의류사업 법인만 27개, 전개 중인 브랜드는 200여개에 달하는 국내 패션 전문 중견기업이다. 권오일 대명화학그룹 회장은 패션 업계의 큰손으로 불린다. 2021년 로젠택배를 인수하며 제조·배송 유통망을 갖춘 만큼 화물 사업부 인수로 수입·수출까지 포함한 유통 전 과정을 책임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에어로케이의 참전으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는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을 포함한 4개 사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군 1위로 지목됐던 제주항공은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전에 참여하는 4개 항공사 모두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만큼 모기업이나 FI들과 연합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에어로케이를 제외한 3개 항공사는 모두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FI와의 협업이 필요해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주요 노선은 미주·유럽으로 두 지역 매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현재 LCC가 대부분이 동남아·중국에서만 화물사업을 벌이는 것을 고려하면 전 세계로 화물 노선을 확장할 수 있다.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 측은 입찰 제안에 나선 기업 중 최종 인수 후보군을 선별한 뒤 본입찰을 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충북도가 청주 국제공항을 중부권 화물 거점으로 육성하려고 하고 향후 인천공항 진출 등을 고려하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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