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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해외 상업용 부동산, 4분기 1558억 손실 반영"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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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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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4조2000억원, "내년말까지 추가 하락 대비"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 손실 우려가 큰 가운데 내년 말까지 해외 부동산 시장이 주춤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리츠금융지주 (79,400원 ▲4,400 +5.87%)는 22일 실적 발표를 통해 "해외 상업용 부동산은 올해 말, 내년 초부터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보수적인 관점에서 내년 말까지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는 총 4조2000억원이다. 이 중 상업용 부동산의 비중이 1조7000억원이다. 지주 측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4분기에 감액 및 충당금 적립으로 약 1558억원의 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상업용 부동산은 고금리 여파로 가치 하락이 커졌는데, 향후 금리가 하락 반전할 때까지는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우려를 반영해 거래 별로 부동산 자산의 시장 가치를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올해도 투명하고 신속하게 가치 변화를 재무 회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주 측은 "해외 자산은 주기적으로 감정평가해 시가를 반영하고 있으며 투자자산의 가치가 하락한 경우에는 충당금 적립 또는 수익증권 평가 조정을 통해 매월 재무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해서는 "총익스포저는 14조6000억원인데 이 중 96%가 선순위 대출이고 평균 LTV(담보인정비율)는 4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체율은 2.3%로 소폭 상승했으나 담보가 충분해 대부분 원금·이자 회수에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관련 충당금은 2095억원이고 준비금은 1412억원으로 전체 부동산자산 대비 충당금·준비금의 적립 비율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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