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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암수술 연기, 전이되면 어떡하냐"…유방암 유튜버 '한숨'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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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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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전경./사진=뉴스1
유방암 수술을 받을 계획이었던 한 유튜버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안타까운 영상을 올렸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해피연딩은 "EP3. 의사 파업 수술 무기한 연기? 저 수술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유튜버 A씨는 "원래 이번 주 수술 예정이었는데 (의사) 파업 때문에 연기가 됐다"며 "우선 일주일 정도 뒤에 수술할 것 같다고 담당 교수한테 연락이 왔는데 이것도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에 상황이 여기서 지금 더 악화되면 수술은 2월 안에 절대 못 하고 3월로 넘어가거나 무기한 연기된다"며 "그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라고 덧붙였다.

A씨는 "병원에 수술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며 "변경된 일정도 확정된 게 아니어서 병원에 연락해도 순차적으로 연락해줄 것이라고 기다리라고만 해서 일단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또 수술이 연기되면서 암이 전이되거나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했다. 병원에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A씨는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없다"며 "(전화를 받고) 한 3시간 동안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무기력하게 기다려야만 하는 게 제일 속상하다"며 "이런 결과를 오롯이 감당해야 되는 건 환자들이다. 환자들은 아픈 게 자기 탓도 아니고 아픈 것도 서러운데 치료도 못 받게 하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끝으로 A씨는 "저처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 힘내라"며 "각자의 입장이 있는 것은 알겠지만 환자 입장으로선 빨리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답답하고 화가 난다. 왜 아픈 환자들이 피해를 봐야 하냐" "하루빨리 정상화돼서 아픈 사람들이 빨리 치료받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0시 기준 전체 1만3000여명 전공의 중 약 95%가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 병원을 점검한 결과 9275명(약 74.4%)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근무 이탈자는 8024명이었다. 이에 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 이탈이 확인된 603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고 이를 받고도 복귀하지 않은 5596명에겐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확인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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