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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방패 삼아 책임회피하지 마" K리그팬 분노의 쓴소리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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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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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사진=뉴시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되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사진=머니투데이 DB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 등 K리그 현직 감독들을 후보군에 올린 가운데, 울산 서포터즈 '처용전사'가 KFA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지난 22일 처용전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KFA의 K리그 현역 감독 대표팀 감독 선임 결정 관련 성명문을 게재했다.

처용전사 측은 "협회는 최근 한국 축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그 어떤 책임감도 느끼지 않고 오롯이 K리그 감독을 방패 삼아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회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비 당시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K리그 현역 감독이던 최강희 감독을 방패로 내세워 표면적인 문제 해결에만 급급했으며 그 결과는 K리그를 포함한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겼다. 그리고 지금 협회는 지난날의 과오를 반복해 또 한 번 K리그 팬들에게 상처를 남기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처용전사는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모든 K리그 현역 감독을 선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협회는 더 이상 K리그 감독을 방패 삼아 자신들의 잘못을 회피하는 과오를 반복하지 말고 무거운 책임감과 경각심을 가지고 본 사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사진=뉴시스
정해성 신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사진=뉴시스
지난 21일 진행된 KFA 1차 전력강화위원회 후 정해성 신임 강화위원장은 "전력강화위에서는 해외파와 국내파 감독 모두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3월에 A매치가 두 경기 있다. 국내 감독 선임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내파 감독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해외 감독이 오면 대표팀 전력 파악에 시간이 걸리지만, 국내 현직 감독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이다.

그러나 홍 감독은 지난해 울산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김 감독은 올해부터 서울 감독을 맡았기에 대표팀 감독 자리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 감독과 김 감독 모두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홍 감독은 "아는 내용이 없다"고 했으며, 김 감독은 "팀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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