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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 거버넌스 구축 나섰다

머니투데이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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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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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오른쪽 5번째)이 전문가 기술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축산환경관리원
축산환경관리원이 최근 가축분뇨의 역할과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 모델 거버넌스' 구축에 본격 나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일 세종시 나성동 본원 대교육장에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남대학교, LG화학, SK E&S, 김제·전주·완주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全)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이 논의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이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2022년)에 따르면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073만톤으로 이중 우분의 81%인 약 1,778만톤이 퇴비로 만들어지고있다.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는 축산업의 현안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꼽힌다.

가스화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조건의 연소로에서 반응시켜 합성가스로 전환하는 것으로 주로 일산화탄소(CO), 수소(H2) 등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가스는 에너지원으로 스팀·전기 등을 생산할 수 있으며, 고질화(高質化·가스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소 함량을 판매 가능한 제품 수준인 순도 99.995%까지 올리는 것)기술을 통해 청정수소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몇 년 전만 해도 바이오매스(초본계, 우드칩 등)를 원료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 가축분뇨가 에너지로서 잠재적 가치가 부각되면서 우분기반 가스화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으로 가축분뇨가 미래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R&D 및 정책개발 △산업화 및 시장 확대 등 참가자들의 역할을 정립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를 계기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산업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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