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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로또래" 섣불리 넣었다 낭패…강남 아파트 '줍줍' 주의할 점은

머니투데이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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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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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조감도
814만5060분의 1과 82만9804대 1. 로또 복권 1등 당첨확률과 지난해 '흑석자이' 무순위 청약 경쟁률 차이다.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무순위 청약 당첨 확률이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약 10배 높은 것이다.


전국민이 들썩이고 있다. 로또보다 확률높은 강남 아파트 '줍줍(무순위 청약)' 기회가 또 한 번 찾아와서다. 이번에는 '당첨금'이 더 많다.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오는 26일 무순위 청약(3가구)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전용면적 34A㎡, 59A㎡, 132A㎡ 주택형별 1가구씩 총 3가구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34A㎡ 6억5681만원, 전용 59A㎡ 12억9078만원, 전용 132A㎡ 21억9238만원이다. 최대 20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 단지 전용 59㎡가 지난해 12월 22억198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132㎡는 지난달 49억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전용 34㎡ 시세도 12억원대로 평가된다. 말 그대로 '로또 청약'이다.

무순위 청약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청약통장, 주택 보유 수 등과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 등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 단지다.


역대 최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6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자이' 1가구 무순위 청약에 82만9804명이 몰린 바 있다. 이번에 걸린 시세차익이 더 커 주택형별 100만명 이상 청약자가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청약 전 유의해야할 사항이 있다. 이 아파트는 아직 강남구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단지 내 빗물과 아파트 오수를 흘려보내는 '하수암거'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서다. 이 단지는 임시방편으로 오는 11월28일까지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를 진행했다.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아파트는 건물 등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과 소유권 이전 등에 제약이 생긴다.

충분히 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청약에 나서는 게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선당후곰(먼저 당첨되고 고민)' 전략이 통할지 미지수다. 규제지역인 서울 강남구에 속해, 당첨 후 계약하지 않으면 재당첨 제한 10년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가 2년간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실히 자금확보를 하지 않고 청약에 당첨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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