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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83세에 고대 법학박사 학위..."배움에 끝이 없다"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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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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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사진제공=부영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83세 고령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이 2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1941년 전남 순천 출생인 이 회장은 2000년에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2004년에는 동(同) 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에는 81세 나이로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 올해 83세의 나이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논문 주제는 '공공임대주택 관련법의 위헌성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헌법적 연구'다.

이 회장은 "학무지경(學無止境)이라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 특히 기업 경영을 하면서 학문이 경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닌 실질적인 것으로 공부하면 활용을 잘 할 수 있다"며 "새로운 공부를 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회장은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기업인 부영그룹을 설립했다. 부영그룹은 설립 시기인 1983년부터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왔다. 그중 23만 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국민들의 보금자리 마련과 주거 사다리 역할에 충실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은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임대와 분양의 성격이 혼재한 우리나라 현행 분양 조건부 임대주택 제도는 분양전환을 앞두고 임차인의 과한 하자·가격 인하 요구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주택 시장은 민간도 참여해 30%의 '거주만을 위한 영구임대주택'과 70%의 '소유주택'으로 개편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다. 부영그룹은 전국 100여 곳이 넘는 초·중·고에 이 회장의 아호를 딴 기숙사 '우정(宇庭)학사'를 설립하여 기증하고 있다. 창원에 소재한 창신대학교에는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며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우정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고향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고향 마을 주민을 비롯해 친인척, 초·중·고 동창, 군 동기 및 전우들에게 최대 1억 원씩 총 2650억 원을 개인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파격적으로 출산장려금 '출생아 1명당 1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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