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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간 EBS 스타강사…"강의 다 내려감, 수험생에 민폐" 질타에 사과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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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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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해설강의 중 일부./사진=유튜브 채널 'EBSi' 캡처
EBS 스타 영어 강사 레이나(본명 김효은)가 국민의힘에 차기 인재로 영입돼 일부 강좌 다시 보기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김 후보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제 수업을 듣고 계신 학생분들에게 불편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저를 국민인재로 선발해준 당을 비롯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강의한 모든 강좌에 대한 EBSi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 등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유권해석에 따라 총선 기간 노출을 중지키로 결정됐다"며 "총선 다음날부터 즉시 기존 강의에 대한 다시 보기 서비스 등을 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제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현재까지 새롭게 제작된 두 개의 강좌 중 수능 개념 강의는 5일 전부터 유튜브에 전편 업로드된 상태이고, 수강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진행하고 있던 '2025 수능특강 레이나의 영어듣기' 강좌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저 대신 다른 강사분이 대체 강의를 제작했고 현재 서비스를 재개해 학생들이 평소와 똑같이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국민인재로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이 같은 규정을 살피지 못해 수험생과 학생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수만휘에는 'EBS 수능특강 레이나 강의 다 내려감. 진짜 무책임하고 너무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2025 수능특강 영어강의를 찍고 있던 강사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바람에 수능특강 강의가 다 내려갔다고 했다.

A씨는 "정치 활동을 하던 말던 본인의 선택이지만 2025 수능특강 완강도 하지 않고 강의 도중 입당해서 강의 중단되면 수업 듣던 전국 수험생들한테 무슨 민폐냐"며 "무책임한 강사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다"고 했다.

이어 "EBS도 대책 없다. 강사를 데려다 빨리 강의를 찍든지 듣기 파일이라도 올려주든지 해야 하는데 손 놓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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