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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택시 요금 먹튀 손님…입금 요구하자 "누구세요?" 모르쇠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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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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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전에서 인천까지 택시를 타고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나중에 입금을 약속한 손님이 아직도 요금을 내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택시 기사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택시 기사 A씨는 '대전에서 인천 먹튀 현재 상황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이제는 합의 없이 신고할 겁니다"라며 "게시물에 올린 승객과 나눈 대화 내용도 경찰에 증거로 넘길 겁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24일 A씨는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25살 커플 손님이 대전역에서 인천까지 태워달라고 사정해 태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25일) 오후 5시까지 돈 붙여준다고 했는데 1월29일까지 연락도 안 받고 있어서 화가 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게시물에 올라온 문자 메시지 내용엔 A씨가 "택시비 부탁드릴게요"라고 보내자 승객 B씨가 "나중에 전화드려도 될까요?"라고 답장했다. 승객이 A씨에게 내야 할 요금은 톨게이트비까지 합쳐 20만8420원이었다.


B씨로부터 입금받지 못한 A씨는 지난 29일 요금 지급을 재차 요구하자 "기사님 죄송합니다. 2월20일에 꼭 드리겠습니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2월8일엔 B씨 부모님으로부터 20일까지 요금을 꼭 드리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B씨 부모로부터 연락이 와 이번엔 22일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택시비를 드리겠다며 일정을 또다시 변경했다.

A씨는 "이번 한 번만 믿어본다고 말했지만 23일까지 또 연락이 안 왔다"며 B씨 어머니한테 "2월20일까지 택시비 준다고 했는데 연락도 없는 것 같아서 더 이상 사정안 봐 드리겠다"고 했다.

B씨 어머니는 A씨의 연락을 받고 "누군데"라고 답변했다.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선처 없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당사자는 사기죄, 부모는 사기 방조 및 공범으로 엮을 수 있겠는데요", "전형적인 사기 수법인 것 같네요" 등 반응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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