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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 기대보다 더디다…HPSP 투자의견 하향-BNK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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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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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이 26일 HPSP (42,100원 ▼1,650 -3.77%)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에 있다는 의견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HPSP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305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1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연말 성과급을 제외하면 실제 수정영업이익률은 40%대 후반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에 올해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 늘어난 381억원으로, 당초 BNK투자증권이 40% 가까이 증가한다고 보았던 것이나 현재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404억원에 미달할 전망"이라며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과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올 2분기 매출도 추가 감소할 전망이고, 하반기에 다시 증가하는 상저하고 모습이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동탄 신사옥 이전에 따른 비용 증가와 R&D(연구·개발) 투자증가로 인해 영업이익률 개선은 올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한편 낸드(NAND) 신규 고객 양산 적용과 연말 매출 반영, 해외 복수 고객과 HPO 신장비 데모 테스트의 올 상반기 성과 기대, 향후 후공정 신규 수요처 확대 적용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의 독보적 시장 지위와 높은 수익성, 신규 수요처 확대 기대로 최근 해외 장비주들 주가 급등과 더불어 HPSP 주가도 상장 이후 신고가를 경신해 왔다"며 "그러나 전방 수요 부진과 실적 개선이 기대보다 더딘 점, 그리고 해외 대표 장비주들과 비교해 다소 비싸 보인다는 점에 기반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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