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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 연장"…초고령사회 앞둔 의사의 시선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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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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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유튜브 갈무리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의사가 많아지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는 한 의사의 발언이 논란이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사 유튜버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은 구독자 20만명 이상을 보유한 한 의사가 지난 22일 올렸던 영상 일부를 갈무리한 것이다.


영상에서 의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와 우리나라를 비교하며 의대 증원이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후 영상 끝에 논란의 발언이 나왔다. 그는 "지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를 늘려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은 인간이 어떻게 늙어서 어떻게 죽어가는지 잘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년에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다. 간병인이다.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직업윤리는 찾아볼 수 없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게 의사가 할 말이냐", "일단 살아야 간병인 끼고 연명하는 거 아니냐", "아픈 걸 고쳐서 삶을 더 이어 나가는 건 데 그게 필요 없으면 의사도 필요 없는 거 아닌가", "이건 무슨 발상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마지막 말 완전 공감한다", "설득력 있다"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의사 글 때문에 논란이 일었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소속이 의사로 표시된 한 이용자는 "원래 죽을병 걸려서 죽는 건 노화처럼 자연의 이치 아니냐"라며 "죽을병 걸려서 죽을 운명인 사람 살려주면 고마운 거지 죽을 운명인 사람 안 살려주면 살인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선 돈도 인맥도 없으면 의사 진료 제대로 못 본다"며 "의료수준 낮아서 자연의 이치대로 죽어가지 않던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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