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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다졌다" OECD 집값 다시 꿈틀…"한국은 안정세"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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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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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의 집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명목 주택가격이 평균 2.1% 상승하면서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4.02.05. /사진=뉴시스
지난 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4.02.05. /사진=뉴시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해 3분기 OECD 37개국의 명목 주택가격이 전 분기 대비 2.1% 상승한 점을 토대로 그간 선진국을 강타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진정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분기 이들 국가들 중 3분의 1만 집값이 하락했다. 앞서 지난해 초에는 절반 이상의 OECD 국가들이 집값 하락을 겪었다.

글로벌 주택 가격은 중앙은행들이 수십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2022년 후반 영향을 받았다. OECD 국가의 주택 가격은 2022년 말 기준 분기 대비 0.6% 상승에 그쳐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명목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앙은행들이 올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상당수 국가에서 이미 모기지 대출금리가 하락했고 집값도 하락세가 완화되거나 상승 반전됐다. 여기에 매물 부족이 가치 상승을 부추기며 최근 분기엔 OECD 국가들의 실제 집값이 상승 전환했다.
OECD 국가들 중에서도 최선진국의 집값 상승이 두드러진다. 미국은 견고한 경제와 일자리 증가로 지난해 11월까지 주택가격이 5.2% 상승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지난해 집값이 다시 뛰었다.

한국은 지난해 중반 집값 조정 이후 안정세를 보인다고 FT는 짚었다. 유로스탯 통계에 따르면 EU도 지난해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명목 주택 가격이 0.8% 뛰었다. 연간 기준 상승률은 1%였다.


위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FT에 "임대 시장이 큰 독일, 덴마트, 스웨덴 등에선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들 국가들에서도 가격 하락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독일의 경우 경기침체, 주택가격 고평가, 규모 있는 임대주택 시장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집값이 10.2% 추락했는데,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유럽연합(EU) 국가들 중 가장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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