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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괴롭힘→자격정지 1년…오지영, 결국 페퍼 떠난다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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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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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오지영 /사진=머니투데이 DB
후배 선수들을 지속해서 괴롭혀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배구선수 오지영이 소속 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를 떠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로 AI페퍼스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배구연맹 그리고 배구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AI페퍼스는 내부 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배구연맹에 이를 신고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AI페퍼스는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일 부로 오지영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였다. 향후 구단은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KOVO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의 KOVO 대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KOVO는 오지영의 행위에 대해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 "앞으로 프로스포츠에서 척결되어야 할 악습"이라고 지적했다. 오지영은 후배 선수들에게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기 위해 선수인권보호위원회규정 제10조 제1항 제4호,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 및 제5호, 상벌규정 별표1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제4항 및 제5항에 따라 이와 같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지영 측은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징계에 대한 재심은 열흘 안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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