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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파동'에 민주당 '엑소더스'…박영순에 설훈도 탈당 '고별사'

머니투데이
  • 차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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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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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보고 및 현안 관련 토론'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4.02.27. [email protected] /사진=추상철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설훈 민주당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의원총회에서 (탈당 전) 고별사를 했다"며 "(자세한 건) 내일 아침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설 의원은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라는 통보를 당으로부터 받았다면서 탈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설 의원의 고별사에 대해 "설 의원이 여러가지 당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탈당 말씀을 했다. 마지막일 수 있다고 했다"면서도 "(설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함께 해왔던 중진 정치인이다. 그런 차원에서 다시 한번 설훈 의원과 대화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명계 박영순 의원 역시 이날 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새미래)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오늘 제가 30년을 몸담고 충성해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더 이상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당 민주주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기에 진정한 민주주의 정당을 새롭게 꿈꾸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 야권 단일화 지역구로 선정된 울산 북구의 이상헌 의원도 진보당과의 경선이 불발되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시흥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경기 시흥을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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