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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김범석, 13년만에 '연간 흑자' 결실

머니투데이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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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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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Inc 의장
쿠팡이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다년간의 투자와 끈기, 인내가 필요한 과감한 시도이자 새로운 역량이 바로 로켓배송이고 그것이 성공이란 결실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쿠팡Inc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연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20% 오르며 처음으로 30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174억원(4억7300만달러)으로 첫 연간 영업흑자를 냈다.

김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규모 있고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은 하루아침에, 심지어 몇 분기 만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회사 설립 초기부터 쿠팡은 새로운 역량 이니셔티브에 기초적인 베팅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비즈니스에 의미 있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기까지 수년간의 투자, 끈기, 인내가 필요했던 과감한 시도였다"며 "이러한 투자들이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기존 관행을 깨고 고객에게 놀라운(와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상품·가격·서비스 전반에 거쳐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와우)의 순간을 선사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의 토대가 됐다"며 "장기적인 주주 가치의 기반이 되는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대만 소매시장에서 쿠팡 점유율이 매우 낮아 막대한 잠재력을 포착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며 '고객 와우 경험'을 위한 노력에 전념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묻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또 "지난해 우리는 와우 회원에게 30억달러(3조9천162억원) 상당 절약 혜택을 제공했다"며 "와우 멤버십에 더 높은 수준의 비용 절감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장사업의 성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2022년 10월 대만 로켓 런칭 후 현지 고객과 매출이 지난해 2개 분기(3~4분기) 동안 2배 증가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며 "한국에서 로켓 출시 후 같은 기간 경험한 성장률 등을 넘어서는 수치"라고 말했다. 쿠팡이츠에 대해서는 와우 멤버십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주문량이 두 배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 대해서는 "인수할 의도는 없었지만 5억달러를 투자해 거래액(GMV) 40억달러에 달하는 업계 최고 서비스를 인수할 드문 기회였다"며 "몇 년 후에는 쿠팡이 어떻게 파페치를 고품질 비즈니스로 성장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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