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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배당 불확실성 높지만 방향성은 분명"-메리츠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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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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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뉴스1
메리츠증권이 한국가스공사 (25,700원 ▲900 +3.63%)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 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등의 아쉬운 점이 있지만 좋아지는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분석이다.

28일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296억원(전년 동기 대비 -52.6%)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873억원)를 상회했다"라며 "시장에선 운전자금 정산으로 별도 이익 감소를 우려한 것으로 보이나 관련 손실은 1000억원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영업 외에서 8271억원(해외 4300억원, 국내 3900억원)의 대규모 손상차손이 있었다"라며 "내용은 KC-1 탑재 LNG운반선의 손상(3200억)을 비롯하여, 주바이르 매장량 재평가(1900억), 나머지 모잠비크 Area 4, Prelude에서의 손상 등이다. 미수금은 15조8000억원으로 예상 범위 내였다. 상반기까진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문 연구원은 연초 배당가능이익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올해 배당 재개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라며 "환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가스 가격 하락이 미수금 하락에는 긍정적이지만 또 다른 손상차손을 불러올 수 있는 데다 자사주를 영구 EB(교환사채) 발행에 활용해 주주환원에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부터는 미수금이 증가세가 멈출 전망"이라며 "총선 이후 요금 인상이 별 탈 없이 이뤄지기 시작한다면 2022년 이전의 저점 PBR(주가순자산비율) 0.35배까지는 노려볼 수 있다. 리스크 요인은 요금 인상 지연과 잠재적 구조조정"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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