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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우주환경 구현한 '지구 유일' 고지대 실험실로 간다

머니투데이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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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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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대표로 스위스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 가입
독일, 영국, 중국 등 이어 세계 8번째

한국이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에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를 대표 연구기관으로 세계 8번째로 가입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고도경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왼쪽 세 번째), 금창록 주한스위스 한국대사관 대사(왼쪽 네 번째), 실비오 데커틴스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 의장(오른쪽 첫 번째). /사진=광주과학기술원
한국이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 이사국에 세계 8번째 이사국으로 가입한다. 우주 환경과 가장 비슷한 환경을 지상에서 구현한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항공우주 기술을 연구할 수 있게 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이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를 대표 연구기관으로 국제 고고도(高高度) 연구시설 재단에 세계 8번째 이사국으로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은 스위스 융프라우와 고르너그라트의 해발고도 3000m 이상 고지대에 있는 고고도 환경에서 고산지대의 특수한 기후적 환경을 이용해 환경, 바이오, 의학 분야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현재 벨기에,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중국, 스위스 등 7개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를 통해 8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됐다.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은 우주 환경을 지상에서 가장 근접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스위스 고산 지역에 보유하고 있다. 위성간 레이저 송수신이나 지상-위성간 장거리 레이저 송수신, 추적 정렬 기술 실증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지구 유일한 장소다.


융프라우 동쪽 능선 중계소에 있는 연구기지, 핑크스 천문대 및 실험실과 고르너그라트 남·북부 2개 천문대에서 연구시설을 운영한다.

항공우주 분야에 광학 및 레이저 응용기술을 적용하는 연구에 중점을 둔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2009년부터 스위스 베른대 응용물리연구소와 레이저 및 광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위성간 레이저 통신기술의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비오 데커틴스 국제 고고도 연구시설 재단 의장은 "GIST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회원국에 가입함으로써 재단의 운영시설 활용이 우주 위성 분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도경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장은 "우주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을 통해 우주 전자광학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위스 베른대 우주연구 및 행성과학 연구센터와 와 우주 및 인공위성 분야 광학 및 레이저 응용 기술 연구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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