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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경제·사회 난제 해결에 기여"

머니투데이
  •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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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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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후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최 회장은 3년 임기 동안 우리 경제·사회 난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서울상의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 회장은 내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를 거쳐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임된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동의로 결정되는데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겸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최초로 대한상의 회장에 선임돼 3년간 대한상의를 이끌었다.

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우리 경제·사회의 난제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묵은 과제를 풀 수 있는 명쾌한 답을 도출하진 못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상황은 불과 몇 년 사이 새로운 챕터로 들어섰다"며 "세계 시장이 분절화되고 국제무역의 문법이 바뀌고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했다. 이어 "저출산, 지역 소멸, 기후변화 대응 등은 미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며 "숙제는 늘었는데 시간이 없는 것 같아 조급한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견을 들으면서 차근차근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상의) 의원들도 기탄 없이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해 주셨으니 보답으로 봄이 가기 전에 식사 한번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 의원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한 후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최 회장은 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대한상의 과제에 대한 질문에 "국가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라고 답했다. 대한상의 차기 상근부회장에 대해선 "곧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우태희 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로 내정돼 내달 대한상의를 떠난다. 후임 상근부회장 후보로는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거론된다.

최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SK와는 별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저는 (한국에) 없었다"고 했다. SK그룹이 현재 상황이 위기인지 기회인지 묻는데 대해선 "기회죠"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총회에 앞서 특별강연에 나서 올해 공정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독과점 플랫폼의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플랫폼 독과점 폐해를 규율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담합 관련해선 의식주, 금융·통신, 중간재 부문을 집중 감시한다. 아울러 AI(인공저능) 시장의 경쟁·소비자 이슈를 선제 발굴해 심층 분석하는 '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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