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시즌 중에 잘 못 봐" 오타니, 일본인과 장거리 연애…결혼 결심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958
  • 2024.03.02 21:31
  • 글자크기조절
MBL(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나티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아내와 직접 만날 수 없어 전화를 연결해놓은 채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사진=로이터/뉴스1
MBL(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나티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아내와 직접 만날 수 없어 전화를 연결해놓은 채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사진=AP/뉴시스
MBL(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나티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아내와 직접 만날 수 없어 전화를 연결해놓은 채 함께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


일본 분게이슌주(文藝春秋·문예춘추)가 발행하는 잡지 '스포츠그래픽넘버'는 2일 오타니와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포츠그래픽넘버는 오타니에게 '예전에 하루가 40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지 신기하다'고 물었다. 오타니는 "아내도 일했기 때문에 지난해 시즌 중엔 거의 미국에 오지 않았다"며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할 때도 반려견 데코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는 주로 전화로 소통했다"며 "전화를 하면서 코미디나 드라마를 함께 봤다. 최근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일본 드라마 '비방'(VIVANT)과 '닌자의 집'(忍びの家·시노비노이에)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같은 시간에 TV를 켜서 같은 시간에 재생하는 느낌"이라고 했다.

아내에게 끌린 이유에 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면서도 "좋아하는 게 다 똑같은 건 아니다. 아내는 소설을 좋아해서 자주 읽는데 저는 전혀 안 읽는다"고 했다. 오타니는 "다른 점은 다르지만 같은 점은 똑같은 것 같다"고 했다.


MBL(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나티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아내와 직접 만날 수 없어 전화를 연결해놓은 채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사진=로이터/뉴스1
MBL(미국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일본 선수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결혼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나티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아내와 직접 만날 수 없어 전화를 연결해놓은 채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사진=로이터/뉴스1

아내가 해준 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요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엔 '카레'라고 답했다. 오타니는 "루(밀가루와 버터를 볶은 소스)로 만든 드라이 카레였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오타니는 아내를 부를 때 스스럼 없이 이름을 부른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나는 30세, 아내는 28세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틀렸다면 미안하다"며 "내 생일 때는 아내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아내 생일엔 함께 있었다"고 했다. 오타니는 평소 실용적인 선물을 주는 걸 좋아한다며 아내에게 신발을 선물했다고 했다.

오타니는 "운동 연습 때 아내와 처음 만난 것 같다"며 "아내가 첫만남이라고 알려준 날을 저는 기억하지 못했다. 아내가 말하길 우리가 서로 지나칠 때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 그게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2번째와 3번째 만남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며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3번을 만났다"고 했다.

오타니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도 잘 모르겠다"며 "같이 있을 때 편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아내와 있어도 혼자 있을 때와 크게 변한 거 없이 지낼 수 있다"며 "아내가 있다고 해서 말하는 방식이나 먹는 방식이 바뀌진 않아서 그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고 했다.

오타니는 "아직은 (결혼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아이가 생기면 바뀔 수도 있지만 지금은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끝으로 '아내 앞에선 어린아이가 되느냐'는 질문에 "어떨까.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건 아내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尹, 이재명과 다음주 '영수회담'…"자주 만나 국정 논의"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