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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트럭 참사에 "총격 아닌 압사" 주장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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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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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AP/뉴시스]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급식소에 무료 음식을 받으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구호트럭 주변에서 주민 100여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망 원인은 총격이 아닌 압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지 보건당국은 사망자가 이스라엘 총탄에 맞았다고 밝히고 있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기리 해군 소장은 "가자 민간인들이 구호품을 받으려 돌진하다가 짓밟혀 숨진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초기 검토를 마쳤다"며 "팔레스타인 주민 대다수가 압사로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결과 구호품 호송대를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군의 발포는 없었다면서도, 팔레스타인 주민을 상대로 사격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기리 소장은 "순식간에 몰려드는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고 사격을 했다"며 "후퇴하는 군에 몇몇이 접근해 이에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가지지구에서는 구호품을 실은 트럭 30여대에 주민 수천명이 몰리면서 가자지구 보건당국 추산 115명이 숨지고 760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직후 이스라엘군은 112명 사망은 부풀려진 수치며 대부분 압사하거나 트럭에 치여 숨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현지 병원 등 보건당국에서는 사상자 상당수가 이스라엘군의 총탄에 맞았다고 밝혀 중동국들은 물론 서방 내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월에도 한 차례 유엔 호송대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가자 남부에서 호송대를 경비한 팔레스타인 경찰에 대해서도 공습을 실시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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