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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써볼래" 화장품 사려 다이소 오픈런까지…대박 난 '이 회사'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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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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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실적 추이/그래픽=최헌정
다이소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앰플형 기초 화장품인 '리들샷'의 인기로 브이티(VT)코스메틱을 자회사로 둔 브이티 (18,760원 ▼860 -4.38%)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르는 피부 미용 기기'로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킨 결과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올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며 리들샷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자회사인 브이티코스메틱의 리들샷이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브이티의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브이티는 지난해 매출액 2955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이 1630억원으로 비중이 절반을 웃돈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액은 2022년 1196억원에서 지난해 1630억원으로 36%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리들샷의 국내 및 해외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4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6월 론칭한 리들샷은 매분기 성장을 이어가며 브이티코스메틱의 실적 효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리들샷은 마이크로니들(미세침)과 시카 기반의 독자 개발 성분을 혼합해 만든 기능성 화장품이다. 마이크로니들이 피부를 찔러 성분을 피부속으로 침투시키는 기능을 한다.

국내보다 리들샷이 먼저 인기를 끈 곳은 일본이다. 일본에선 국내보다 앞선 지난해 7월 출시됐는데 큐텐재팬의 작년 연말 행사 중 색조 메이크업 부문에서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과 라쿠텐 등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브이티코스메틱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봐도 77%가 일본으로 가장 높다. 국내는 13%, 중국이 8% 수준이다.


지난해 10월엔 리들샷이 국내에도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중심으로 들어섰다. 그중 다이소에서는 2주만에 초도 물량이 품절돼 재주문을 진행할 정도로 대란템으로 떠올랐다. 용량과 성분, 포장 등을 바꿔 기존 제품 대비 단가를 확 낮춘 덕분이다. 저렴한 가격에 리들샷을 체험해보고픈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다이소에서는 오픈런이 나타나기도 했다. 리들샷의 열풍으로 다이소의 기초화장품 카테고리 매출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1년 전 대비 165% 신장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외에서 오프라인 입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일본에선 오프라인이 화장품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만큼 드럭스토어,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채널을 넓힐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이달까지 최대 뷰티 편집숍인 올리브영 전 지점에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며 1분기까지 국내 약국 입점도 5000여개를 목표로 한다. 중국에서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리들샷의 진출을 계획중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국내 온라인 및 주력 오프라인 판매 채널인 올리브영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며 " 최근 온·오프라인 리들샷 품절 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지난 1~2 월 유의미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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