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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냈던 이력서 모아 인재 재발굴…그리팅, 새 기능 출시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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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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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냈던 이력서 모아 인재 재발굴…그리팅, 새 기능 출시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이 기업의 인재 재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채용을 돕는 인공지능(AI) 파싱(Parsing, 구문 분석) 기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리팅은 인재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채용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모집 공고부터 합격자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를 한 번에 열람·관리할 수 있고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통보도 가능해 인재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들의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대폭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AI 파싱 기능은 여러 형식의 이력서 정보를 일정한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PDF·한글·워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된 이력서를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추후 기업 리크루터가 이를 검색·필터링해 인재를 재발굴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다중 필터로 지원자를 검색할 수 있어 △후보자가 재직 중인(했던) 회사 △직무 △경력 △최근 근속기간 등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고 이에 맞는 지원자를 빠르게 추려낼 수 있다. 기존처럼 콜드메일을 보내는 방식의 채용보다 훨씬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지원자 이력서는 대부분 파일 형태로만 보관돼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항목별로 검색해 재발굴하기 어려웠다. 검색 가능하더라도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지원자를 필터링하려면 인사담당자가 특정 항목을 일일이 확인하거나 엑셀에서 복잡한 함수와 필터값을 적용해야 했다.

두들린 관계자는 "이전에 지원했던 인재 중 당시에는 채용이 안 됐으나 새로 채용하는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가 있다면 재발굴을 통해 다시 지원을 유도할 수 있다. 회사에 대한 지원자의 관심도나 직무 적합도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채용 성공률도 높아진다"고 했다.

두들린은 인재풀 관리에 특화된 '그리팅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nt)'을 통해 하나의 포지션을 채용하는 데 두 달 이상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주까지 단축할 수 있게 했다.

그리팅 TRM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12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재 카카오스타일, 오늘의집 등이 그리팅 TRM을 사용 중이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AI 파싱 기능을 통해 국내 채용 시장에 인재 재발굴이라는 개념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업들은 기존에 접수된 이력서를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인재 발굴에 대한 갈증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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