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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꽉 잡은 대원제약…패치형 비만약 개발도 본궤도

머니투데이
  • 정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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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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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실적 호조에 사상 첫 매출액 5000억원 고지를 넘어선 대원제약이 비만신약 개발 본격화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대원제약은 주력 제품군인 감기약 성장세 지속과 화장품 사업 인수합병으로 올해 또 한 번의 최고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패치형 비만치료제 개발 역시 본궤도에 오르며 R&D(연구개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원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패치형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W-1022'의 임상 결과를 이르면 연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DW-1022는 대원제약과 마이크로니들 전문 개발사인 라파스가 공동 개발하는 품목이다. 주성분인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형태의 패치제로 기존 주사제 방식 대비 투약 및 보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의 주요 품목은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에스'와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 중추신경용약 '알포콜린'이다. 이 3개 품목이 대원제약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코대원의 경우 지난해 전년 대비 35%가량 증가한 784억원의 매출을 홀로 담당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6046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이다. 여전한 주력 제품군 성장세와 지난해 인수한 에스디생명공학 실적이 추가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에스디생명공학은 연간 1000억원 내외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비만신약 개발 성과는 질적·양적 측면에서 대원제약 성장세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개발 성과를 거둘 경우 매출 지역 다각화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 현재 대원제약의 매출액 중 98%는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 2022년 도입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DW-4222'의 임상 2a상을 최근 종료했다. DW-1022 연구 성과에 따라 비만신약에 강점을 보유한 제약사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DW-1022는 1㎜ 이하의 미세 바늘을 활용하고 체내 전달률이 높아 주사제와 경구약 외에 새로운 비만치료제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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