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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 의약품 경쟁력으로 매출 2000억 돌파…"이제 글로벌"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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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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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연결기준 실적 추이/그래픽=조수아
동구바이오제약 (6,250원 0.00%)이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경쟁력을 토대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2000억원을 넘었다. 처방액 1위를 자랑하는 피부과 질환 치료제 등 의약품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안정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글로벌 시장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향후 전체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하겠단 목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라오스와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매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과와 비뇨기과 질환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앞세워 지난해 또 한 번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다.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줄었다. 이는 원재료 가격 인상과 적극적인 투자, 인건비 증가 등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확실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자리 잡은 피부과 등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또 피부과 치료제 시장 경쟁력을 토대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는 등 매출 다각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눈에 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라오스에 현지 의약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 LVMC홀딩스와 손을 잡았다. 합작법인을 통해 현지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라오스 현지 공장은 국내보다 인건비를 약 80% 절감해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다. 현지 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단 전략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라오스뿐 아니라 몽골에도 의약품 공장을 짓기 위해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헬스케어 사업 진출, 베트남 제약사와 위탁생산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 지역에 대한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100% 자회사인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신약 개발 바이오와 R&D(연구개발) 플랫폼 등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확보한 지배력을 토대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실상 해외 매출이 거의 없는 편인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질적 도약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로, 이르면 올 하반기나 내년부터 글로벌 매출 성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그동안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 관련 기업과 공동 사업이나 연구 등에도 활발하게 나서며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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