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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 라임사태 몸통' 이인광, 프랑스서 검거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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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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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광 에스모 회장. /사진=홍봉진
1조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몸통 중한명으로 지목되는 이인광 에스모(현 에이팸) 회장이 해외 도피 중 프랑스에서 검거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2019년 10월 차명으로 보유 중이던 동양네트웍스(현 비케이탑스) 지분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수백억원대 대출을 받아 종적을 감춘 지 4년 5개월만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프랑스 니스 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검거됐다. 서울남부지검이 올해 초 이 회장이 실소유주인 이엠네트웍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수사에 착수하면서 국제공조가 이뤄졌다.


이 회장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김정수 전 리드 회장,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등과 함께 '라임 회장단'으로 불린 기업사냥꾼이다.

이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 2500억원을 동원해 동양네트웍스와 에스모, 에스모머티리얼즈(현 이엠네트웍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주가조작을 벌이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2019년 라임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로 수배에 오르자 차명 보유 중이던 동양네트웍스 지분을 담보로 한 저축은행에서 수백억원대 대출을 받은 뒤 종적을 감췄다.


서울남부지검은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 법무부 국제형사과 등과 협력해 이 회장이 도피했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정부기관 협조를 받아 도피경로와 최종 도피장소를 파악하고 경찰청에 공조를 의뢰, 지난 2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실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월 중순 서울남부지검,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 경찰청, 인터폴 사무총국, 프랑스 인터폴이 공조체계를 구축해 이 회장의 거주국으로 확인된 프랑스를 중심으로 공동검거 작전에 돌입해 체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배우 이아현씨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배우 장동건씨가 몸담았던 스타엠의 자회사 엠엔픽쳐스의 전 대표로 장동건씨의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이아현씨와는 2006년 일본에서 결혼했다가 2011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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