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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챗GPT '키미' 폭발적 인기…테마주들 줄줄이 상한가

머니투데이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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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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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윌리험 코헨, 양즈린, 러슬란 살라쿠트디노프/사진=중국 인터넷
/사진=문샷 AI 홈페이지
중국판 챗GPT '키미(Kimi)'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증시에서 키미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키미는 단일대화에서 200만자까지 입력이 가능할 정도로 장문처리에 특화된 챗봇이다.

22일 중국 차이리엔서는 문샷(Moonshot) AI가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키미(Kimi)'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자금이 키미 테마주로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키미는 단일 대화에서 20만개의 한자 처리가 가능했는데, 최근 이를 200만개로 확대하면서 장문처리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


21일 중국 증시에서는 화처미디어가 2거래일 연속 20% 상승했으며 아이리더, 중광티엔저도 이틀 연속 10% 급등하는 등 키미 테마주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월 중국에서 키미의 방문자수는 바이두의 '어니봇'과 알리바바의 '퉁이치엔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중국 매체는 2월 전 세계 AI 제품의 성장률 순위에서 키미의 방문자수 증가율이 107.6%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좌로부터 윌리험 코헨, 양즈린, 러슬란 살라쿠트디노프/사진=중국 인터넷
좌로부터 윌리험 코헨, 양즈린, 러슬란 살라쿠트디노프/사진=중국 인터넷
키미를 개발한 문샷 AI는 중국 선두 AI 스타트업 중 하나다. 설립자 양즈린(33)은 중국 선두 AI 스타트업 창업자 중 가장 연령이 낮다. 양 설립자는 중국 칭화대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후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카네기멜론대 언어기술연구소(LTI)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도교수는 애플의 AI리서치 디렉터를 역임한 러슬란 살라쿠트디노프와 구글 수석과학자 윌리엄 코헨이다.


지난해 4월 설립된 문샷 AI는 작년 6월 세퀘이아 차이나 등으로부터 3억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올해 2월 시리즈B 투자유치를 통해 알리바바, 샤오홍슈 등으로부터 다시 10억달러를 조달했다. 문샷 AI는 불과 설립 10개월만에 25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중국 AI 산업의 스타다.

중국 증권사들도 키미에 대해 낙관적이다. 중국 션완홍웬증권은 키미의 논리적 추론 능력은 오픈AI의 LLM GPT-4와 격차가 있지만, 텍스트 생성 능력은 GPT-4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서부증권도 키미가 장문 입력에서 외국 대형모델을 앞선다며 키미의 입력량이 구글 제미나이 1.5프로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올해가 중국 국산 AI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중국 증시에서 키미 테마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화처미디어는 17.9%, 아이리더, 중광티엔저는 모두 10% 오른 가격에 오전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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