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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9경9500조번 연산능력 갖춘 NHN…"AI 전환 패러다임 이끈다"

머니투데이
  • 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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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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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HN클라우드 2.0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4.03.21./사진제공=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초고성능 인프라'를 중심으로 AX(AI Transformation·AI 전환)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며 25일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발표했다.

내달 1일 출범 2주년을 앞둔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200여개, 마켓플레이스 상품 320여개, 파트너사 500곳 이상 및 고객사 5700여곳을 확보했다. 이어 공공 영역에서 △행정망 최초 연동 △온나라 시스템 구현 등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선도사업을 수행했고, 지난해 공공 분야 주요 클라우드 전환사업 6건 중 4건을 수주했다.


NHN클라우드는 또 금융 영역에서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시작했고, 규제·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금융 랜딩존'을 출시했다. 민간 영역에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도 다수 확보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NHN클라우드는 남들보다 먼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공공·금융·게임을 아우르는 '버티컬 서비스' 역량과 오픈스택 기술로 완성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바탕으로 AIDC(AI 데이터센터) 중심 초고성능 인프라 서비스를 융합하는 것이 2.0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수준 '멀티 AI GPU팜' 구축…AI 얼라이언스 확대


NHN클라우드는 딥러닝 중심의 기존 AI(인공지능) 시장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재편된 데 따라 2.0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세운 목표는 '고객이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풀스택(Full-stack) AI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다.

이를 위해 NHN클라우드는 현재까지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와 판교 데이터센터(NCC1) 등에 엔비디아 기반 연산능력을 77.3PF(페타플롭스) 규모로 확보했다. 함께 확보한 그래프코어(GRAPHCORE) 기반 연산능력 11.2PF, 사피온(SAPEON) 기반 연산능력 11PF 등을 합치면 NHN클라우드 소속 AI GPU 팜의 총 연산능력은 99.5PF에 달한다. 1PF는 1초당 1000조회에 이르는 부동소수점 연산처리를 수행하는 규모다. NHN클라우드 AI GPU팜의 총 연산능력은 1초당 9경9500조회에 이른다는 얘기다.


이 인프라에 자체 AI 플랫폼 'AI 이지메이커(EasyMaker)'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네이버클라우드·솔트룩스 등 AI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는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게 NHN클라우드의 구상이다. NHN클라우드의 글로벌 파트너인 유럽 CSP 지코어(GCore)의 정현용 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6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 내에서 AI·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보안 등에 대한 부분에서 공동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개발부터 운영, 서비스 제공까지 'AI 생명 주기' 전방위에서 영향력을 펼치며 AI 인프라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며 "강력한 AIDC를 중심으로 AI 2.0시대에 적극 대응하며 AI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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