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싱가포르 교육부에 한국 디지털교과서 노하우 공유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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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교육 솔루션 스타트업 엘리스그룹이 25일 싱가포르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엘리스그룹과 우리나라 교육부 간 민관 공교육 협력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노하우 공유는 지난 15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싱가포르 교육부 간 상호 교류 행사의 일환이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한국 교육부가 민간 기업과 협력해 추진하는 공교육 디지털 전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공교육 현장에 방문했고 뒤이어 민간 기업인 엘리스그룹을 방문했다.

엘리스그룹은 싱가포르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지역 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오프라인 디지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서울센터'를 소개했다. 또 공교육 AI코스웨어 개발,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디지털새싹 사업 등 엘리스그룹이 참여한 공교육 디지털 전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중등 영어·정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시연 및 체험 순서도 진행됐다. 엘리스그룹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모델 및 프로토타입 개발 연구사업' 선정에 따라 개발한 것으로 8년간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를 개발 및 상용화하며 축적한 AI 기술 역량이 바탕이 됐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 교육이 활성화된 싱가포르의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등 민관 협업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교육부, 학교, 선생님들과 협력해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안착시키고 K-에듀테크가 글로벌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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