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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 성남서 소동…탈출 한시간 만에 포획[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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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녀" 성남서 소동…탈출 한시간 만에 포획[영상]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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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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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탈출한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SNS 갈무리
26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탈출한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SNS 갈무리
대낮 도심 한복판에 타조가 출몰해 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타조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도로 수색에 나서 5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 한 공장건물 부지에서 타조를 발견해 포획했다.

타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로를 달리던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타조는 생태체험장에 넘긴 상태"라며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이 서울 도심 한복판을 활보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이 얼룩말은 약 2시간 동안 이 도로 일대 주택가를 배회하다 주택가 골목에서 생포됐다.
26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탈출한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SNS 갈무리
26일 오전 9시 30분쯤 성남시 중원구에서 탈출한 도로를 달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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