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더코퍼레이션, 어나더브레인 등에서 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씨더코퍼레이션은 어나더브레인(Another Brain)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액셀러레이터로부터 3억원의 첫 투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씨더코퍼레이션

2021년 설립된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 씨더코퍼레이션은 세계적인 석유/에너지기업 쉘(Shell)과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너자이저(Energizer)와의 지적재산(IP)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파워뱅크와 자동차 점프스타터, 그리고 멀티탭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제조 및 유통해 왔으며, 금번 투자로 자사의 고유 제품 개발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액셀러레이터 어나더브레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기업 쉘(Shell) 과 에너자이저(Energizer) 브랜드라이센싱과 자사의 고유 제품개발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창업한 이후 2년 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씨더코퍼레이션의 강점 중 하나는 소규모 스타트업이 하기 어려운 제품 기획 단계에서 해당 제품의 필요한 브랜드를 라이선싱 하여 제품을 제조하며, 또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글로벌(일본 등) 파트너사 등을 통해 유통까지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3년 매출은 8억원이며, 2024년 예상 매출은 약 20억원 수준이다.

씨더코퍼레이션의 이광원 대표는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우리 같은 스타트업이 대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투자를 주도한 어나더브레인의 장민석 대표는 "씨더코퍼레이션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는 그들의 비전을 투자자들이 인정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씨더코퍼레이션은 이 기회를 바탕으로 더 많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더코퍼레이션은 앞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여,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