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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국 55곳 박빙…여기서 지면 개헌저지선 무너져" 읍소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 충주(충북)=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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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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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빙 55곳 중 수도권 26곳…절체절명의 위기이자 이길 수 있는 기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인근에서 이종배(충북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3/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충북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에서 이종배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3.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지금 총선 판세가 말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다. 우리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3일 오전 충청북도 충주에서 열린 이종배 의원 지원유세에서 "박빙으로 저희가 분석한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다.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런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한다"며 "반대로 여기서 다 무너지면 개헌(저지)선이 무너지게 될 것이다.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이자 이길 수 있는 기회란 말씀을 전국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드린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박빙 지역구 수를 깜짝 공개한 것은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수 지지층의 투표 의지를 되살려 이들의 투표 참여를 늘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그렇게 박빙 지역에서 무너져서 개헌 저지선마저 뚫린다면 대한민국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땀 흘려 이룬 지금의 성과를 모두 무너뜨리게 될 것이다. 헌정 질서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여러분께서 주인공으로 나서 달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인근에서 이종배(충북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3/사진=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 인근에서 이종배(충북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4.3/사진=뉴스1
이어 "이제 곧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무조건 투표장으로 가 달라"며 "이번 선거부터 저희 국민의힘이 저희 정부가 강력히 주장해서 수개표를 병행하게 됐다. 걱정하는 분이 계신 걸 알지만 걱정 말라. 저희가 확실히 공정선거 감시하고 이뤄낼 것"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민주당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들을 차례로 거론했다. 먼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에 대해 "김준혁이란 사람이 한 말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은 막말을 보셨나. 어린이들한테 보여주지 말라, 건강에 안 좋다"고 했다. 이어 "근데 그게 다 드러나도 '미안 그냥 난 국회의원 할게', 하고 선거일까지 버티겠다고 한다. 그게 민주당의 공식적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어제 이재명 대표가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에 대해서 나베가 어쩌고 얘기했다. 그리고 나경원 후보에 대해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이런 글 올렸다. 냄비는 밟아야 한다 이랬다"며 "이건 극단적 여성혐오 아닌가"라고 따졌다.

한 위원장은 "이런 여성혐오를 주류 정치인들이 대놓고 하겠단 건 괜찮다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여러분 그거 우리 오케이인가. 전 오케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여러분께 이재명 말을 돌려드린다 . 이재명 별명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 좌중에서 '찢재명'을 외쳤다.

양문석 안산갑 후보에 대해서도 "사기대출 다 드러나고 서류 조작한 거 다 드러나도 국회의원 하겠다고 한다. 오케이냐"고 물었다. 또 "조국 일가는 죄 나올 때마다 환원시리즈로 반성한다고 한다. 웅동학원 환원한댔고 받은 장학금 환원한다 했고 미공개 정보 이용 환원한다고 했다. 그거 환원했나"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 여러분이 나가주시면 바뀐다. 어차피 선거 끝났다? 절대 그렇지 않다"며 "아무리 그래도 2024년에 범죄자들한테 나라를 맡길 수는 없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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