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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2000명 증원 영향에 "정시 합격 국수탐 백분위 3점 낮아질 것"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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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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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4.03.28. /사진=류현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2000명 늘면서 국어·수학·탐구의 백분위를 합한 정시 합격선이 전년 대비 3점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가스터디 (11,080원 ▼40 -0.36%)는 최근 4년간 자사의 '3월 학력평가 풀서비스' 이용자 약 27만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예년의 경우 의대 지원가능 최저 점수는 국어·수학·탐구영역의 백분위 합(영어 1등급)이 291점 수준이었는데 2025학년도에는 이보다 3점 떨어진 288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수시·정시모집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결정돼 올해 정시모집 인원이 762명 증가한다는 가정 하에 계산한 것이다.

치의예, 수의예, 약학 등 주요 상위권 대학도 연쇄적으로 합격선이 하락할 전망이다. 서울대 지원 가능 점수도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이 283점에서 281점으로 2점 낮아질 전망이다.

동시에 이번 3월 학력평가에서는 문·이과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래 처음으로 사회탐구영역 선택자가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서울대·고려대 등을 제외한 주요 대학에서 확률과통계와 함께 사탐을 응시하더라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탐 선택자 비율은 2021년 3월 30.7%, 2022년 3월 27.5%, 2023년 26.9%였는데, 이번 3월 학평에서는 31.8%를 차지해 전년 대비 4.9%포인트 늘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의예과도 미적분·기하와 함께 과탐을 선택해야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사탐을 선택해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탐구영역에서 과탐보다 사탐의 학습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올해 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탐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은 사탐, 자연계열은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많다"며 "가산점을 포함한 유불리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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