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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지역인재 80% ↑" 대구·경북 의대 총장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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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지역인재 80% ↑" 대구·경북 의대 총장에 요청

머니투데이
  • 경북=심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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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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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선발 확대를 위한 대구경북 5개대학 총장 간담회./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 5대 의대 총장을 만나 '지역인재 80% 이상 확대'를 피력했다.

4일 이 지사는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경북지역 의과대학 보유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 60% 이상 확대를 권고했으나 대구·경북은 과감하게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학생 입학비율도 가능하면 대구와 경북 각 50%로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지역의사제 △도내 3개 의료원(포항·안동·김천)으로 수련기관 확대 △비수도권 병원 수련의 정원 60%까지 확대 등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이 지사는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 80% 이상 확대를 요청한 바도 있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학 총장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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