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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해외여행가?" 이른 성수기에..큰손도 '여행주' 눈독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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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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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국 관광통계 추이 /사진=관광지식정보시스템
설 연휴 첫날인 지난2월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나라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어서면서 하나투어 (57,500원 ▲200 +0.35%), 모두투어 (15,870원 ▲150 +0.95%) 등 여행주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업계 1위 하나투어는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등 실적 기대감도 높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하나투어의 지분율을 늘린 이유다. 증권가에서는 배당락일, 대만 지진 등으로 최근 주가는 조정받는 모습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높은 여행 수요에 따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패키지여행 실적은 하나투어가 16만7000명, 모두투어는 9만9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 대비 각각 62%, 72% 수준이다. 겨울 성수기와 설 연휴가 맞물린 1~2월보다는 저조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1~2월과 비교해도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미 지난해 내국인의 해외여행 건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국민 여행 건수는 206만건으로, 2019년 2월 199만건을 웃돌았다.

1회 평균 해외여행 지출액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연평균 1회 해외여행 지출액은 137만원으로, 2019년 평균 117만원과 비교해 20만원 늘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야 하지만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여행을 위한 지출이 증가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2019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국 관광통계 추이 /사진=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19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출국 관광통계 추이 /사진=관광지식정보시스템
여행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하나투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665억원, 영업이익은 199% 늘어난 168억원이다. 모두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861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93억원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식 시장의 큰손 국민연금공단이 하나투어 지분율을 기존 5.34%에서 8.64%로 3.3%p(포인트) 높인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다른 여행사인 노랑풍선 (7,690원 ▼100 -1.28%)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0% 증가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2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준으로 여행업 회복세를 고려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최근 여행사들의 주가는 배당락일, 대만 지진 등으로 조정받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매각설 뉴스 부각, 주당 5000원의 배당락으로 가파른 주가 조정이 나타났다"며 "본업의 견조한 영업이익 전망치를 감안하면 재차 매수하기 좋은 가격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으로 7만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초 5만2200원과 비교하면 34% 올랐다.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 하락한 5만6600원에 마무리했다.

모두투어는 전일 대비 1%대 내린 1만5870원, 노랑풍선도 1%대 하락한 6760원에 장을 마쳤다. 모두투어는 지난 2월14일 1만7740원, 노랑풍선은 2월5일 807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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