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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늦어지나…일본 닛케이 2%↓[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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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늦어지나…일본 닛케이 2%↓[Asia마감]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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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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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5일 아시아 증시에선 일본 증시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6% 미끄러진 3만899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한 영향이 아시아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 매파 인사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투심에 찬물을 뿌렸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강이 계속 정체된다면 연말까지도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오름세도 인플레이션 하강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를 키웠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었다. 전문가들은 여름까지 유가 오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중화권에선 본토와 대만 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했고,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하던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10여분 앞두고 0.1%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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