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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서 K-배터리 기술 빼돌린 그놈 잡은 경찰, 특진했다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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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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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볼트코리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 관계도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이 김재청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 경위 등 경찰 유공자 5명을 특별승진(특진) 임용했다. 이들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악성·신종 사기 범죄 △산업기술 유출범죄 수사를 이끌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오후2시 서울청 광역수사단에서 이들 5명에 대해 특진 계급장을 수여했다.


김 경위는 경찰이 올해 1월 삼성SDI·SK온(당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중국으로 빼돌린 의혹을 받는 △전·현직 임직원 5명 △한국법인 에스볼트(Svolt·펑차오에너지)코리아, 에스볼트 중국 본사, 모기업 만리장성자동차(장성기차) 등 법인 3곳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긴 사건 해결에 앞장섰다.
(관련 기사☞[단독]"연봉 2배 줄게, 근무지는 한국"…'K배터리' 기술 빼간 中의 수법)
에스볼트코리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 관계도
에스볼트코리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 관계도
에스볼트 중국 본사는 국내 지사인 에스볼트코리아를 설립하고 2020년 6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산학관에 연구소 겸 사무실을 차려 주요 전기차에 들어가는 삼성SDI·SK온 배터리 관련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에스볼트의 모기업인 장성기차가 조직적으로 기술 탈취 관련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장성기차는 중국 최대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판매 기업이고 에스볼트는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4위 업체다.


사기 관련 다양한 분야서 특진 영예…"민생침해 범죄 철저하게 수사할 것"


피승화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경위는 유령법인 설립 후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예정'이라고 속여 피해자 580명으로부터 208억 원을 편취한 범죄조직 일당 피의자 25명을 검거했다.

김우진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경사는 자문 업체를 빙자해 '비상장 법인이 상장예정으로 약 50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548명으로부터 175억원을 편취한 조직원 45명을 붙잡았다.


이날 특진 대상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형사기동대 소속 박동진 경위도 포함됐다. 박 경위는 피해금이 동결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와 계좌를 역추적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 517명의 피해금 128여억원을 피의자로부터 환수하고 피해자들에게 전액 환급했다.

이밖에 황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한 해상유를 절취해 유통한 범죄조직 36명을 검거한 이연일 서울청 은평경찰서 강력1팀 경사도 특진됐다.

윤 청장은 지난해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중요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각 분야 유공자들에 적극적으로 특진 임용을 추진했다.

윤 청장은 "기능을 불문하고 악성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가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신종사기범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부산경찰청과 경남경찰청을 방문해 총 3명에 대한 특진 임용식을 진행했다. 국가수사본부는 앞으로도 범인 검거 유공 즉시 특진의 영예성을 높이고 수사현장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즉시 특진 임용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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