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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병원 진짜로 떠날 수 있다" 사표 낸 의대 교수들, 정부에 경고

머니투데이
  •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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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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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지 50일이 넘어가면서 정부와 의사들은 물론 병원과 환자들도 모두 지쳐가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지난달 25일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대규모 사직에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며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사직서를 냈지만 수리되기 전인 현재 병원 현장을 지키고 있지만, 사직에 법적 효력이 발생하면 병원을 진짜로 떠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5시 제6차 총회를 개최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그동안 병원을 지키고 있던 교수들의 정신적·육체적 한계와 4월 25일부터 예정된 대규모 사직이 초래할 수 있는 의료 대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부가 신속하고 성실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25일부터 의대별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면 민법상 자동으로 사직 처리가 될 수 있다.

전날(11일)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창민 위원장은 "의료계의 현 상황이 매우 엄중하며 정부의 무대책이 계속된다면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전날 나온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성명서에 지지를 표명했다. 전의교협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의 총장들은 대학 내 증원 절차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비대위는 앞으로 대한의사협회, 전의교협,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계의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 "향후 다양한 의료 단체들의 정부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고, 의료계의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비대위는 다음 회의를 오는 19일 오후 7시에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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