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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전화에 400만원 들여 음식 준비했는데…알고 보니 '사기'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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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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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과 과수원 대표를 사칭한 이가 보내온 공문과 납품확인서. /사진=뉴스1
군인 간부를 사칭해 식당 단체 예약 후 이를 미끼로 수백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전북 진안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단체 예약을 이용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업주 A(60대)씨는 지난 4일 자신을 육군 행정보급관이라고 소개하는 B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는 군인 50여명이 먹을 닭백숙 15마리, 96만원 상당의 단체 주문이었다.

A씨는 "B씨가 훈련 중인 부대원들의 식사를 위해 닭백숙 50인분을 포장해 달라고 말했었다"며 "후식으로 과일을 먹겠다며 부대와 계약된 과수원에 말해둘 테니 과일 대금도 대신 내달라고 요청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B씨는 공문과 영수증도 A씨에게 보내왔다. 공문에는 B씨를 비롯해 해당 부대 대대장과 중대장의 이름과 직인, 주문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과수원 대표라는 C씨 전화가 걸려 왔고, A씨는 10만원 상당의 배 30상자를 주문하고 과일값으로 300만원을 송금했다. C씨도 납품확인서를 보내왔다.

하지만 예약 날 식당에 오기로 했던 군인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 B씨 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확인 결과 이들이 보낸 공문과 납품확인서는 모두 가짜였다. A씨는 음식값과 과일값 등 4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보았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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