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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덴마크 케리야사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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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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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 (5,340원 ▼50 -0.93%)가 15일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케리야(Kariya)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비용은 150만달러(약 20억 7750만원)로 지분 약 4.5%를 보유하게 됐다.

케리야사는 GLP1작용제가 뇌혈관을 통과해 작용하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기존 임상 결과에 기반해, GLP1-GIP 이중작용제에 세포투과 펩타이드를 붙여 뇌혈관 장벽을 투과하면 뇌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곳으로 알려졌다.


케리야사는 영국 랭커스터대와 중국 허난대 대학 교수인 크리스챤 홀셔 교수가 발명한 KP405와 KP404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과 상용화 전 세계 사업권을 보유했다.

또 노보 홀딩스의 상주 임원인 이안 라퀴안(Ian Laquian)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GLP1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 기업이기도 하다.

케리야사는 GLP1작용제인 엑세나티드와 리라글루티드가 파키슨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고 리라글루티드가 치매의 증상 악화를 저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 또한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를 4.6년간 투여한 환자를 추적한 결과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50% 정도 감소함을 확인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퍼리컬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은 2021년 기준으로 26조원 규모의 시장이다. 매년 9.3%씩 성장 중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7조6000억원 규모로, 매년 7.5%씩 성장 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에서는 당뇨, 비만치료제로 GLP1-Agonist와 효과가 입증된 GLP/GIP 이중 작용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티드, GLP/GIP이중작용제)는 지난해 3분기까지 3조8000억원의,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GLP1작용제)는 같은 기간까지 4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비엔씨는 당뇨, 비만치료제 시장과 같이 치료에 대한 의학적 미충족 요구가 높은 치매 치료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 또한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고 짚었다.

이안 라퀴안 케리야사 CEO는 "GLP1-GIP 이중작용제로 뇌혈관 장벽 투과율을 높인 KP405와 KP404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이 될 확률이 높아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비엔씨가 전략적 제휴 투자자로 합류함에 따라 주주로서 라이선스 아웃 수익의 일정 부분을 주주로서 수익배당으로 받게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덴마크 케리야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서 이익 배당 및 향후 높은 성장과 시장 가치를 갖는 KP405와 KP404에 대한 권리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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