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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바이오보다 많은데…"전문가 양성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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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경기)=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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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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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화장품 전문가 기르는 대학 필요하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경기도 화성 코스맥스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을 살펴보고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 시내 화장품 매장에서 고객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국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6.2% 증가한 15억 1500만달러로 집계됐다./사진=뉴시스
화장품 수출액이 12조원에 달하는 등 화장품 제조업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제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160,400원 ▼1,000 -0.62%) 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 코스맥스 공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와 만나 화장품 산업이 제약 산업보다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교가 많지 않다"며 "화장품 업계가 글로벌로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업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관련 단과 대학을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과 만나 코스맥스 화장품 제조 공장을 둘러본 뒤 화장품 업계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장은 식약처와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한국 화장품 업계가 성장함에 따라 전문가 육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11조 8855억)로 2022년 대비 약 6.4% 성장했다. 이는 국가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수출액(10조460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액은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3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오 처장도 진행된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화장품은 자동차 부품과 플라스틱 등을 제치고 중소기업 수출 1위를 기록했다"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로 나가는 데 있어서 함께 협력해야 할 부분들을 고려해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경기도 화성 코스맥스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을 살펴보고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왼쪽)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경기도 화성 코스맥스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을 살펴보고있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약대는 전국에 37개...화장품 관련 학과는 3개 뿐



실제로 국내에는 화장품 제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과는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 동신대학교 화장품 바이오 학과,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정도다. 약학대학이 전국에 37개 있는 것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다. 화장품 제조업계에 오래 몸담은 이 회장이 화장품 제조 전반을 다루는 단과대학교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앞서 코스맥스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단국대학교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해 DCIC를 개소했다. DCIC는 단국대 내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들이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의학 분야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다.

코스맥스그룹은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효능 성분 발굴, 탈모 개선 물질 발굴, 임상 검증 및 제품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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